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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휴직' 1만명 시대라지만…선진국과 비교해보니

입력 2018-01-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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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빠 육아휴직' 만 명 시대가 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남의 얘기 같다는 분들이 더 많으시죠. 그 수준도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구희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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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4살 이현이를 어린이집에 데리러 오는 건 아빠입니다. 

꼬마 눈사람도 함께 만들어봅니다. 아빠는 아기 기저귀도 곧잘 갑니다.

[한민규/서울 사당동 : (육아휴직 한 지) 1년 5개월 정도 됐습니다. 아기가 자라면서 잠도 잘 안 자고 청개구리일 때도 있고…(나 어제 잘 잤거든?)]

'아빠 육아휴직 1만 명 시대'가 열렸지만 아빠도 육아 휴직을 꼭 써야하는 스웨덴에 비하면 휴직률이 5분의 1 수준입니다.

서우 아빠도 직장에 '의무 육아휴직'이 생기면서 둘째를 돌볼 수 있게 됐습니다.

[김영백/롯데손해보험 파트장 : 첫째 때는 육아휴직을 안  썼는데 올 초부터 아예 의무가 돼버려서 정말 눈치 안 보고 다들 쓰고 있고요.]

[임명임/김영백 씨 아내 : (남편 육아휴직 첫날) 좋았어요. 많이 든든했고요. 친정집에서 바로 짐 싸 들고 왔어요.]

남자도 최소 한 달은 유급 육아휴직을 쓰게 했더니 서우 아빠 같은 사람이 180명에서 1100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아빠 육아휴직' 혜택은 대기업에 집중돼 있고 3년까지 쉴 수 있는 건 일부 공공기관 뿐입니다.

[전호연/한민규 씨 아내 :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게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저도 워킹맘인데,(남편이 아니라) 제가 휴직을 좀더 오래했으면 직장으로 돌아가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웠을 거예요.]
 
(영상디자인 : 곽세미·송민지·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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