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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신기록'

입력 2012-05-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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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잠실(2만7000명)과 사직(2만8000명), 목동(1만2500명)이 매진되는 등 4개 구장에 7만6803명의 관중이 찾아 올 시즌 200만6043명의 누적 관중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2 프로야구는 개막 126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종전 최소 기록인 1995년 155경기보다 29경기나 빠른 페이스다.

지난 달 29일 역대 최소인 6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달성한 데 이어 19일, 61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넘어섰다. 100만에서 200만 관중까지 가장 적게 걸린 기간은 95년과 96년의 23일이었고, 경기수로는 2010년과 2011년의 72경기였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국내로 복귀한 해외파들의 활약과 각 구단의 전력 평준화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당초 700만 관중을 목표로 삼은 프로야구는 현재 페이스라면 산술적으로 800만 관중 달성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유병민 기자 yuball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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