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 김정은 "망발에 대가를 받을 것"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응해 "망발에 대가를 받을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도발과 제재의 악순환을 멈출 근본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유엔에 요구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미군의 전략자산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핵 추진 잠수함도 언급된 것으로 보입니다.
2. 북한과 거래 은행·기업·개인 제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무역 거래를 하는 모든 금융기관들과 기업, 개인을 제재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돈줄을 죄겠다는 조치로 군사옵션 외의 최고 수준의 카드를 쓴 것으로 보이고, 중국에 대한 압박으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3. '댓글공작 근거 보고서' 김관진 서명
이명박 정부 군의 정치개입과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의 근거가 됐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된 보고서에 김관진 당시 국방장관의 친필 서명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장관이 관련 보고를 받았다는 의미라는게 이를 공개한 이철희 민주당 의원의 주장입니다.
4. '캐비닛 문건' 속 조윤선에 지시 정황
지난 2014년 10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조윤선 당시 정무수석에게 블랙리스트 관련 지시를 잘 이행했다고 칭찬하는 내용이 청와대 캐비닛 문건에 담겨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앞으로 조윤선 전 장관 항소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