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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쿠팡 화재 막아야…소방청 대규모 물류창고 490곳 '특별 조사'

입력 2021-06-23 11:20 수정 2021-06-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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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최근 발생한 이천 쿠팡물류창고 화재를 계기로 소방청이 대규모 물류창고에 대한 특별 조사에 나섭니다.

소방청은 다음달 2일까지 전국 물류창고 490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연면적 1만 5000㎡ 이상인 특정소방대상물 490곳입니다. 1급이 483곳, 특급이 7곳입니다.

이번 조사는 사전 통보 없이 불시에 진행됩니다. 피난시설과 방화시설의 유지·관리사항을 먼저 조사합니다.

자위소방대의 훈련 실시 여부와 소방시설 자체점검 내용, 옥내소화전 사용 가능 여부, 스프링클러 설비 밸브 폐쇄 여부 등도 살핍니다.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 "위법사항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하고 창고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기준 강화 등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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