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9-20 18:2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파주 2곳서 돼지열병 의심신고…오늘 밤 결과 나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처음 발생했던 경기도 파주의 또 다른 2개 농장에서 의심 신고 2건이 접수됐습니다. 방역 당국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오늘(20일) 밤 안에 당국의 확진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에 따르면 2개 농장에서 각각 돼지 2마리와 1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하고요. 이들 농장의 돼지사육 규모는 3000~4000여 마리 정도 된다고 합니다. 가축방역관들이 현장에 가서 임상 관찰을 벌이고 있고 채취한 사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도 진행중입니다. 오늘 밤에 판가름 납니다. 회의 중에 속보가 나오면 바로 전하겠습니다.

2. 경질된 볼턴 "북·미 협상 잘 안될 것"

백악관 참모직에서 잘린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북미협상이 잘 안 될 것이라고 악담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전 보좌관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방법론이라는 용어를 꺼내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의 리비아 모델 언급이 북미 대화에 차질을 빚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면서 어쩌면 새로운 방법이 매우 좋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화가 나서 그냥 얘기한 것인지 아니면 구체적인 방안을 갖고 얘기한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다음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윤곽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3. 정기국회 정상화 됐지만…'조국 공방'은 격화

여야 원내대표들이 어젯밤 만찬에서 국정감사 일정에 최종 합의하면서 정기국회는 다행히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조국 장관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오늘도 멈추지 않고 상황은 더 격화되고 있습니다. 어제 저희가 얘기했듯 국정감사와 별개로 일부 야당은 국정조사 카드를 밀어붙이고 있고, 민주당은 논의할 필요도 없는 일이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국회 분위기는 신반장 발제 때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일선 검찰청을 처음 찾은 조국 장관 얘기와 검찰 수사 속보부터 짚어보고요. 여야 정치권 상황을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재수사 속보와 외교안보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