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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도부, 예산소위 빠진 이정현 '달래기'

입력 2014-11-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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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도부가 17일 예결특위 산하 예산안조정소위에서 빠진 이정현 최고위원 달래기에 나섰다.

이 최고위원은 당초 예산안조정소위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16일 확정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강원 지역 배려 차원에서 김진태(강원 춘천) 의원이 포함됐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정현 최고위원이 25년만에 전남에서 당선될 때 했던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며 "계수조정소위(현 예산안조정소위)에서 빠졌지만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이정현 의원은 최고위원신분이 됐기 때문에 (계수조정소위) 양해를 부탁 드려서 본인이 흔쾌히 양해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12월 2일 예산안 처리를 국회 전통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며 "여당부터 투명하고 엄정하게 심사하고 야당도 정쟁식은 자제하고 국민적 기대에 맞는 예산심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으나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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