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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발' 확진 30명 넘어…일상감염 위험 경고

입력 2020-11-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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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위기 상황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4일부터 나흘 연속 200명 넘게 나오자 방역 당국이 이처럼 일상 감염의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어제(17일) 오후까지 서울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만 83명으로 오늘도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째 200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확진자가 30명이 넘게 나온 전남대병원 같은 의료기관 그리고 마스크를 제대로 쓰기 어려운 사우나 등에서 감염이 퍼지고 있는데요. 감염 고리가 전국 곳곳으로 이어져 있어서 이런 확산세가 당분간 계속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다음달 초 수능도 앞두고 있고 가장 위험하다는 겨울도 다가오고 긴장감이 또 한번 높아지고 있습니다.

첫소식 강버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해 본관을 폐쇄하고 외래와 응급 진료도 중단한 전남대병원입니다.

신경외과 전공의가 지난 13일 처음 확진됐습니다.

[박경화/전남대병원 감염관리실장(어제) : 4500건 이상의 검사를 시행했고, 현재 병원 내 발생 확진자 수는 14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사직이 3명이고, 간호직 2명, 보건직 1명, 병동 환자 4명…]

감염이 병원 안에서 그치지 않고 환자의 가족, 지인에게까지 이어지며 현재까지 광주에서만 25명 등 모두 31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포천시의 한 요양원에서는 지난 15일 이후 어젯밤까지 입소자와 종사자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총원이 118명인 걸 감안하면 6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겁니다.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전수검사도 이뤄지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최근 나흘 연속 매일 200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상 감염'이 늘어난 탓입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어제) : 다시 위기 상황을 맞아 전국 유행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가리지 않고 일상 어디서든 전파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특히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사우나, 경기 안산 수영장, 김포 노래방 등 밀폐된 곳이나 마스크를 제대로 쓰기 어려운 상황에서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당장은 백신과 치료제로 코로나19를 막을 수 없다며 생활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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