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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오늘 폐회식…평창, 두 달의 감동 '피날레'

입력 2018-03-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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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달 동계올림픽부터 이번 달 패럴림픽까지, 두 달 동안 이어진 평창의 축제가 오늘(18일) 막을 내립니다. 지금 평창에서는 패럴림픽의 폐회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온누리 기자, 올림픽 폐회식 때 워낙 추워서 오늘도 내심 걱정이었습니다. 온 기자가 취재를 계속했었죠. 오늘은 날씨가 견딜 만합니까?
 
패럴림픽 오늘 폐회식…평창, 두 달의 감동 '피날레'

[기자]

네, 제가 올림픽 개·폐회식 그리고 패럴림픽 개·폐회식을 모두 현장 취재했는데 오늘은 여기가 평창이 맞나 싶을 정도로 좀 따뜻합니다.

영상 2도 정도고 바람도 그렇게 많이 불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 빗줄기가 좀 굉장히 굵어지고 있는데 오늘 평창조직위는 우비가 포함된 방한용품을 모든 관중들에게 지급을 했습니다.

[앵커]

날이 따뜻하다고는 하지만 비가 와서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지금 이제 8시 32분 정도니까 폐회식이 한창 진행되고 있겠군요.

[기자]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가 함께한 카운트다운 그리고 아리랑 공연과 함께 폐회식이 시작을 했습니다.

밴드와 국악이 어우러진 멋진 연주와 함께 다같이 아리랑을 불렀습니다.

오늘 선수단은 올림픽 때처럼 각국 구분 없이 모든 선수단이 다 함께 폐회식장으로 들어섰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오늘 폐회식에 참석을 했습니다.

지금은 대회 최우수선수상 격인 황연대성취상 시상식이 열릴 즈음입니다.

앞으로는 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는 제목의 공연과 또 다음 개최지인 베이징의 인수 공연이 이어집니다.

성화가 꺼진 뒤에는 가수 에일리와 장애인밴드의 합동 공연이 마지막을 장식하게 됩니다.

[앵커]

패럴림픽 선수단은 오늘 폐회식을 끝으로 해산하는 건가요.

[기자]

우리 선수단은 오늘 폐회식이 끝나면 일단은 선수촌으로 돌아갑니다.

해단식은 내일 오전에 열릴 예정입니다.

원래 우리 목표는 참가한 49개국 가운데 10위에 오르는 거였는데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습니다.

크로스컨트리의 신의현 선수가 금메달 하나, 동메달 하나, 그리고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동메달 하나를 따면서 우리는 금 하나, 동 두 개로 종합 16위에 올랐습니다.

그래도 동계패럴림픽 최초의 금메달을 땄고 또 메달이나 순위로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가 정말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오늘 패럴림픽 선수단은 대회를 마치면서 이번 패럴림픽에 모였던 관심이 끊기지 않고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앵커]

온누리 기자도 거의 두 달 동안 평창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 소식 전해 준 거잖아요.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평창에서 온누리 기자였습니다.

(※ 평창 패럴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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