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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 5배수 압축 뒤 경선"

입력 2014-01-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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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로 11명이 뛰고 있는 가운데 김태호 의원이 5배수로 압축한 뒤 경선을 통해 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호 의원은 27일 김해시청 기자단과 간담회에서 "11명의 후보들을 단일화하는 과정이 (자신의) 정치 리더십과 관련이 있어 고민"이라며 "(자신보다는)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선정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내달 예비후보 등록 이후 2개월간 선거운동을 한 결과를 토대로 3월말 여론조사를 실시해 5배수로 압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당의 공식 후보를 정하는 공심위에서 경선 절차에 따라 뽑게 되는데 시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후보자가 많아 공심위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자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공정하게 진행되는 공심위 결정에 따라 나온 후보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간 지역구에 잘 보이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김 의원은 "지난해 전국을 돌면서 타 지역 국회의원들을 100여명 개별적으로 만났다"고 전했다.

이유는 "정치를 하려면 혼자서는 안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그룹이 있어야 하고 국회의원 개개인들의 의견수렴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험했기 때문"이라며 차기 당권도전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명했다.

특히 김해지역구를 떠날 것이라는 일부 소문에 대해 "(자신이)정치를 하는 한 김해에서 지역구를 옮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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