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단독 TV 토론 시청률이 16.1%로 집계됐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10분부터 지상파 3사가 동시 생중계한 '대선후보 토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전국 기준 16.1%, 수도권 기준 1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기준은 KBS1이 9.9%로 가장 높았고, MBC 3.9%, SBS 2.3% 순이었다.
수도권 기준으로도 KBS1 9.1%, MBC 4.3%, SBS 2.5%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구미가 19.4%로 가장 높았고, 부산 17%, 대전 15.4%, 서울 14.9%였다. 광주는 5.8%로 가장 낮았다.
이 시청률은 지난 21일 방송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TV 토론 시청률(전국 기준 18.8%, 수도권 기준 20.4%)보다 2.7-4.5%포인트 가량 낮은 것이다.
한편, 박근혜 후보의 토론을 중계한 종편 4개사의 시청률은 2.953%(전국, 유료방송가구시청률 기준)로 나타났다.
채널A, JTBC, TV조선은 생중계했고, MBN은 2시간 늦게 녹화중계했다.
종편채널 중에는 TV조선이 1.166%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채널A 0.694%, JTBC 0.628%, MBN 0.465% 순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