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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노벨상 추진위' 해산…청 "민망스러운 일"

입력 2018-03-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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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직능포럼이라는 단체가 '문재인 대통령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를 결성한다,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그럴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게 실체가 있는 단체예요, 정 반장?

[정강현 반장]

이 직능포럼이라는 단체, 정일봉 상임회장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제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한반도의 전쟁 위기에서 문 대통령이 적극적인 중재로 대화 국면을 이끌어냈다면서 노벨상 추진 배경을 밝힌 것입니다. 그런데 논란이 일자 조금 전에 정일봉 회장이 "사람들이 워낙 안 좋은 프레임으로 몰고 갔다"면서 해산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그래요, 하루 만에 해산한다고요? 결국은 청와대가 입장을 내놨던 상황이었잖아요.

[신혜원 반장]

청와대도 제동을 걸었다면 걸었는데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논평을 통해서 "문 대통령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이런 움직임 자체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남북·북미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는 하나 이제 첫걸음을 내디뎠다"라면서 "입에 올리기조차 민망스러운 일이고 비슷한 일이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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