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야, 임시국회 일정 합의 실패…야당, 운영위 소집

입력 2014-12-04 13: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예산안 처리 이후 국회 운영에 대한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했으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구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임시국회 일정과 특별감찰관제 도입 등을 두고 논의를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10여 분 만에 회동을 마쳤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우리당은 임시국회를 바로 열자는 것인데 새누리당이 (15일에 열자고 하는) 이유가 있는 듯 하다. 합의가 필요하다"며 "운영위 소집은 새누리당이 응하지 않으니 자체적으로 소집요구안을 제출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새누리당이 오늘 운영위 소집에 응하지 않으면 국회법에 따라 소집요구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다시 회동에 이 같은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