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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엄마 딸은 태권도 심판... 유병언 도피 함께 도운 혐의 받아

입력 2014-06-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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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총책임을 맡고 있는 구원파의 신엄마가 누군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엄마'로 불리는 이는 신명희(64·여)씨로 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평신도어머니회의 간부급으로, 교회 헌금 등을 관리해 왔으며 유 전 회장의 재산관리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또 청해진해운의 대표에 김한식(72·구속)씨를 앉힐 정도로 구원파 내부에서 영향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직 대기업 임원의 아내인 신씨가 상당한 재력을 바탕으로 도피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자수한 신씨를 상대로 이를 추궁할 예정이다.

또한 태권도 선수 출신인 신엄마의 딸 박모(34·여)씨도 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박씨는 큰 키에 단아한 용모로 태권도계에서 유명 인사로 알려졌다.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상임심판으로 활동, 최근까지 국제대회 심판으로 활동했으며 모 대학에서 외래강사를 겸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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