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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노력은 너를 배신하지 않아…다음 목표는 그래미"

입력 2020-09-02 21:27 수정 2020-09-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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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방탄소년단 : 숙소 생활하면서 되게 좁은 지하 연습실에서 되게 열심히 한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 있고…]

[앵커]

빌보드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른 다음 날,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취재진들에게 7년 전, 데뷔를 준비하던 때를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목표로 그래미상을 가리켰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올드 타운 로드' 릴 나스 엑스, 방탄소년단 : 말을 타고 서울의 거리를 달릴 거야, 달리지 못하게 될 때까지 안 멈출 거야]

8개월 전 미국 가수와 함께 오른 그래미 시상식 무대는 기쁨과 아쉬움을 함께 남겼습니다. 

[슈가/방탄소년단 : 방탄소년단만의 단독 무대를 그래미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제(1일)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로는 처음 빌보드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른 BTS의 눈길은 다시 그래미를 향했습니다.

['다이너마이트' 방탄소년단 (8월 31일/MTV 어워즈) : 오늘 밤 난 별들 속에 있으니 내 안의 불꽃들로 이 밤을 찬란히 밝히는 걸 지켜봐]

미국 MTV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하고, 빌보드 음원과 음반 차트 모두 1위에 오른 BTS에게 이제 남은 건 가장 보수적이라 불리는 그래미상뿐입니다.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지만 끝내 오르진 못했던 정상.

빌보드 '핫 100' 1위를 계기로 전 세계 취재진들과 온라인 회견을 가진 BTS는 "노력은 너를 배신하지 않는다." 데뷔 초인 7년 전의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K팝의 새 역사를 쓰면서 이들의 병역 문제도 또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이미 지난해 BTS만을 위한 병역 혜택은 없다고 선을 그은 정부는 국위선양을 위한 체육 분야 우수자에 대해 입영 연기를 허가하는 병역법 조항에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를 추가하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화면제공 : MTV·62nd GRAMMY Awards (유튜브 '방탄TV'))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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