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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예상보다 큰 '9개 부처' 개각 방침…막바지 검증

입력 2019-07-05 08:19 수정 2019-07-05 10:08

"외교안보 라인 교체 없다"…강경화 등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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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라인 교체 없다"…강경화 등 유임


[앵커]

청와대가 이달 중 9명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기로 하고 막바지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계획대로 된다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폭의 개각입니다. 최근 남북·미 사이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비핵화 협상을 감안해 외교 안보 라인은 바꾸지 않을 전망입니다.

심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포함해 약 9명의 장관급 인사가 이르면 이달 중 단행됩니다.

기존 알려졌던 5명 수준을 넘을 뿐 아니라 이번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폭의 개각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있었던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장관에 더해 총선 출마가 유력한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대상입니다.

여기에 현재 공석인 공정위원장과 역시 정부 출범부터 재임한 금융위원장 등을 포함한 9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외교안보 라인의 교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남·북·미 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 책임자들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교체설이 있던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유임이 확실시됩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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