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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브라이언 "한국인만 모인 학급 처음"

입력 2014-07-12 15:41 수정 2014-07-12 15:49

12일 토요일 밤 9시 5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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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토요일 밤 9시 50분 첫방송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브라이언 "한국인만 모인 학급 처음"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12일(토) 첫방송을 앞둔 가운데 출연자 브라이언이 ‘고교 1학년 체험’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성인이 된 연예인들이 고등학교로 돌아가 학생들의 주간 단위 일정을 함께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첫 촬영이 진행됐다.

성동일과 윤도현 등 여러 출연자들이 교복을 입고 고등학교로 돌아간 가운데 브라이언은 특히 한국에서의 학창생활을 경험해보지 않은 인물이라 눈길을 끌었다. 브라이언도 “한국인들만 모인 학교를 가 본 자체가 신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다닌 학교에는 백인을 비롯해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한데 모여있었다.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다녔다. 그런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녹화 때문에 한국의 고등학교에 가보니 진짜로 한국인들만 있더라”면서 “이렇게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있다는게 참 신기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학생들은 참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같더라. 내가 다니던 미국의 고등학교는 공부도 중요시하지만 자신감 키우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래서 운동도 하고 자기발전을 위해 다른 방면에도 다양하게 관심을 가진다. 열심히 놀기도 한다. 거기에 비하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구열은 정말 굉장하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뭐냐’는 질문에는 “한국인으로서 한국문화를 느끼려면 학교생활을 경험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또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했다”고 답했다.

‘힘든 점은 없었나’라고 묻자 “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등교준비를 하는게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뿐만 아니라 향수를 자극하고, 과거와 달라진 학교생활을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 또 세대간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강준·허가윤·성동일·윤도현·김종민·브라이언·혜박·남주혁 등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어 학창시절을 되새길 예정이다. 7월 1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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