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까지 12일을 남겨둔 오늘(7일), 대선 후보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박근혜 후보는 어제에 이어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규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박근혜 후보는 어제 경기 남부권 이어 오늘은 서울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하면서 수도권 표심의 향방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인데요.
방금 전 서울 송파구 마천시장에서 유세를 마쳤습니다.
박 후보는 야권의 정권교체론에 맞서 무책임한 변화가 아닌 책임있는 변화가 중요하다며 중산층 70% 사회를 만드는 민생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잠시 후에는 상봉터미널에서 유세를 이어가고요, 이후 청량리역, 경동시장, 일산, 노원역을 잇따라 찾아 한표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박 후보의 수도권 유세와 발맞춰 캠프 지도부는 부산에서 총력 유세에 나섭니다.
이재오 의원도 박근혜 후보에 대한 첫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황우여 대표와, 정몽준 선대위원장,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등과 함께 부산의 재래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