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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왔다갔다' 장맛비, 무더위와 관련?

입력 2020-07-07 21:27 수정 2020-07-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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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박사 시간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김세현 기자, 예전엔 장마철이라고 하면 맨날 우산을 가지고 다닐 정도로 비가 왔는데, 요즘에는 예전 같지가 않은 것 같아요. 어떤가요?

[기자]

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장마철엔 비가 며칠씩 이어지곤 했죠.    

최근엔 좀 다릅니다. 

오늘 비가 오면, 다음 날은 맑고 그랬다, 다시 비가 오고 이튿날 해가 쨍쨍해지는데요.

서울지역 장마철 강수일과 강수량을 살펴봤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하늘색이 비가 내린 날을 의미하는데요.

과거보다 연속적으로 비가 오는 날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앵커]

저렇게 보니까 한눈에 확실히 알 수 있겠는데, 장마의 패턴이 바뀌는 건데, 그러면 더 더워지는 건가요?

[기자]

보통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이면, 무더위라고 표현합니다.

강수를 확인한 것과 같은 시기에 '무더위 일수'를 비교 분석해 봤습니다.

비가 많이 또 연속으로 왔던 1990년은 장마철의 약 10%가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과 지난해는, 보시는 것처럼 무더위 비율이 높았습니다. 

최근 들어 서울 지역의 장마철 무더위 일수는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올해 장마철은 어떨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그럼 내일(8일) 날씨도 전해주시죠.

[기자]

장마철이지만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성 영상을 보시면 까맣게 보이는 부분이 차고 건조한 공기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는 어제와 오늘 이 공기의 영향을 받았는데요.

내일도 이 공기가 내려오면서 장마전선을 밀어내고 고기압의 영향까지 더해져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한편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도 있습니다.

기온이 오르고 바람이 모이는 강원 영서와 경상 내륙 지역 중심으로 오후 동안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햇볕이 강해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은 31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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