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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의원 "KBS, 1억 이상 고액연봉자 매년 증가…3명 중 2명꼴"

입력 2018-10-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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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의 광고 매출이 2년 사이 27% 감소하는 등 경영 지표가 악화되고 있지만 1억이상 고액연봉자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KBS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KBS의 광고 수입은 지난 2015년 5천25억원에서 2017년 3천666억원으로 2년 사이 27%나 급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줄어 2015년 1조 5,462억원에서 2017년 1조 4천32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부채의 경우 2015년 6천193억원에서 2016년 5,873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6천54억원으로 늘어 전년대비 181억원이나 증가했다.

그러나 KBS의 1억원이상 고액연봉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 의원 자료에 따르면 KBS 전체 총원대비 연봉 1억이상 받은 인원 비율이 2015년 57.3%, 2016년 57.9%, 2017년 60%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윤상직 의원은 "특히 KBS직원 복지포인트로 3년동안 329억원이나 사용하는 등 KBS의 방만 경영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방만경영의 근원인 정치권력화된 노조의 기득권을 혁파하고 경영악화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상직 의원 "KBS, 1억 이상 고액연봉자 매년 증가…3명 중 2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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