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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그린피스와 본 '후쿠시마 원전 모습'

입력 2016-03-03 21:18 수정 2016-03-0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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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이 유출된 지 5년이 지났습니다. 저희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 취재진이 국내 방송사 중 최초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배를 타고 후쿠시마 원전 부근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리포트를 보시고 취재를 총괄한 이규연 탐사국장과 한 걸음 더 들어가보겠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운영하는 후쿠시마 탐사선입니다.

취재진은 탐사선을 타고 후쿠시마 원전에 반경 2km까지 접근해 봤습니다.

멀리 보이는 후쿠시마 원전의 모습은 5년 전 사고 당시 참혹한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린피스가 원전 주위를 계속 탐사하는 것은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주변피해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고가 벌어진 주변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고 원전 주변의 좁은 도로는 아직 폐쇄돼 있고, 일부 마을은 버려지다시피 한 상태입니다.

후쿠시마 시민들은 5년 전 사고 후 날씨가 좋아도 방사능 오염이 두려워 창문을 열지 못합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원전 주변 주민의 방사능 피폭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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