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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걸그룹 섹시 전쟁' 정리하러 출격

입력 2014-02-10 16:15 수정 2014-02-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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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걸그룹 섹시 전쟁' 정리하러 출격


마냥 귀엽기만하던 스텔라가 도발을 부린다.

스텔라는 12일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인 '마리오네트'를 발매하고 7개월만에 컴백한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올초부터 후끈 달구고 있는 걸그룹 섹시전쟁에 뛰어들었다. 팬티 차림으로 거울앞에 서거나 슬립만 입고 소파에 눕는 등 남성지 화보를 보는 듯하다. 기존의 발랄·상큼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졌다.

타이틀곡 '마리오네트'는 스윗튠의 곡으로 로킹한 리듬과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 강하고 그루브한 드럼 라인과 대비되는 슬픈 가사는 실연을 당한 여자의 슬픔과 애환이 묻어나고 있으며 스텔라만의 독특한 보컬색으로 곡의 애절한 감정이 더해졌다. 이미 사랑이 떠나간 남자에게 남은 미련 때문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모습을 끈에 매달린 인형인 마리오네트로 표현한 이번 타이틀곡에서는 귀엽고 상큼했던 이미지를 벗어나 더욱 성숙하게 돌아온 스텔라만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들은 안무에서도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곡목처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남자에게 조정당하는 여자의 애절함과 분노를 절제된 리듬으로 표현했다. 무용을 전공한 스텔라 맴버들은 오랜 시간 운동으로 관리해온 탄탄한 몸매로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소속사 측은 "댄스를 통해 타이틀곡의 애절한 느낌을 최대한 끌어올려 맴버들 각자가 지닌 고급스러운 섹시미가 더욱 돋보이도록 노력하면서 기존의 귀엽고 발랄한 말괄량이 여동생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렸다"고 말했다.

스텔라는 13일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스텔라, '걸그룹 섹시 전쟁' 정리하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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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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