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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 박 대통령 시정연설, 국민 궁금사안 언급없어"

입력 2014-10-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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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과 관련, "세월호특별법, 자원외교, 국부유출 등 국민이 궁금한 것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아쉽다"고 밝혔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예산안을 설명한 것은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국정감사 기간 중 지적된 4대강 사업비리, 자원외교, 국부유출비리 수사도 진행돼야 한다"며 "새정치연합은 4대강 사업비리, 자원외교, 국부유출, 방산국납비리 등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한 예산편성에 협조할 것이다. 다만 예산안은 조정이 필요하다"며 "정부예산 30%인 115조5000억원이 복지예산이라고 강조했는데 이는 대부분 기초연금, 국민연금 등의 인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필요한 경로당 냉난방비, 아동학대 방지예산 등은 삭감이나 동결된 것이 현실이다. 말따로 현실따로인 단면을 보는것 같아 씁쓸하다"며 "새정치연합은 문제가 되는 사안에 대해 예산안 검토에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은 정책에 적극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 다만 현재 대한민국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방향으로 경제살리기 진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새정치연합은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최선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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