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주 제외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오늘(22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벌써 사흘째잖아요. 초미세먼지가 아주 괴롭게 만들고 있는 그런 시간이 이어지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주말에도 탁한 공기질이 계속된다고 합니다. 날씨 얘기는 조금 더 뒤에 해볼게요.
2. 여야3당 '국회 정상화' 논의…합의 실패
오늘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국회에서 만나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로 끝났습니다. 오늘도 합의에 실패했고요. 자유한국당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해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잖아요. 민주당은 일단 조건없는 국회 정상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합의가 불발되면서 사실상 2월 임시국회를 여는 것은 무산됐다 이런 얘기가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고요.
3. 환경부, 세종보·죽산보 해체 방안 제안
4대강의 자연성 회복 방안을 추진해 온 환경부 4대강 위원회가 오늘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가운데서 세종보와 죽산보를 해체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또 공주보는 부분 해체,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 개방이 합리적이다 이런 결론을 내렸고요.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으로 건설한 16개 보에 대해서 처음으로 나온 처리 방안이죠. 물론 일부 지역 주민은 농업용수가 부족하다 이렇게 반발하고 있고, 보 해체 반발하는 그런 기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논란도 예상이 되고요. 앞으로 속보를 더 챙겨봐야 할 그런 사안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북·미 정상회담 속보 등 외교·안보 이슈부터 짚어보고요.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 청와대발 뉴스를 이어서 정리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관련 속보와 각종 정치권 이슈도 짚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