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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김비서' 박서준♥박민영 해피엔딩 맞을까

입력 2018-07-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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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김비서' 박서준♥박민영 해피엔딩 맞을까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박서준, 박민영은 쾌속 로맨스로 해피엔딩을 맞게 될까. 관전포인트를 꼽아봤다.

#1 박서준 박민영 해피엔딩

박서준(이영준)과 박민영(김미소)이 무탈하게 해피엔딩을 맞게 될지 기대감을 모은다. 14화 엔딩에서 "나 김미소 남편 할래"라며 심쿵한 프러포즈를 했다. 로맨틱한 순간, 박민영의 침대에서 조덕현(미소 아버지)이 나와 "두 사람 결혼하는데 내가 이의 있다고!"라고 외쳐 박서준, 박민영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달달한 썸에서부터 아찔한 연애를 시작하며 쾌속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 앞에 뜻밖의 장애물이 등장했다. 과연 이들의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2 죄책감 벗은 이태환

이태환(이성연)은 24년 만에 왜곡된 기억을 바로잡았다. 유괴사건의 피해자가 자신이었다고 굳게 믿어왔던 그는 진짜 피해자가 박서준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고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평생 동안 스스로를 가장 불행하다고 여기는가 하면 박서준을 탓하며 살아온 이태환. 이제서야 모든 기억을 되찾은 그가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스스로를 사랑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갈 수 있을까.

#3 강기영 서효림 재결합

강기영(박유식)의 로맨스, 반전 알뜰남 황찬성(고귀남)과 신입비서 표예진(김지아)의 로맨스, 자칭 팜므파탈 황보라(봉세라)와 히어로 비서 강홍식(양철)의 로맨스 등 틈새 로맨스가 재미를 더했다. 특히 강기영이 전 부인 서효림(서진)과 재결합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기영은 박서준과 박민영의 큐피드로 활약하며 연애 코칭에 일가견이 있음을 드러냈으나 정작 자신의 연애에서는 실수를 연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 부인을 그리워하고 있지만, 특유의 경솔함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이후에도 변함없이 서효림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강기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4 황찬성 표예진 커플 탄생

유명그룹 내에 또 하나의 사내 커플이 탄생할지도 관전 포인트. 회사 동료이자 이웃사촌인 황찬성과 표예진이 그 주인공으로, 두 사람 사이에 진솔한 이야기가 오갔다. 표예진은 황찬성이 단벌 양복에 돈을 악착같이 모으는 이유가 미래의 가족을 위해서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진솔한 모습에 점점 호감을 느꼈다. 더불어 업무를 은근슬쩍 챙겨주는 황찬성의 모습이 공개돼 이 커플의 로맨스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5 상처 보듬는 사람들의 이야기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이 얽힌 24년 전 유괴사건을 통해 누구나 하나씩은 갖고 있는 '상처'에 대해 이야기했다. 상처를 서로 보듬으며 어떻게 치유해 가는지를 그려온 만큼 마지막 남은 2화에서도 상처를 입은 사람들, 과거에 갇힌 사람들이 어떻게 이를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지를 담아낼 것이라 기대케 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15회는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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