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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김현미 청문회' 날선 공세…김부겸·김영춘은 채택

입력 2017-06-15 14:51 수정 2017-06-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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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첫 소식은 국회를 연결합니다.

안지현 기자! 김현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어제(14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의원 동료에 대한 청문회로 결정적 한방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은 어제 청문회와 달리, 오늘 청문회에선 날선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후보자의 김 후보자에 대한 논문 표절 의혹을 놓고 고성이 오가기도 했는데요.

한국당 박찬우 의원은 "후보자의 석사 논문 상당수가 다른 논문과 동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논문을 표절한 적이 없고, 해당 논문은 학술 논문도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국토교통부의 첫 여성 장관 후보자인데, 또 다른 의혹들도 제기들도 있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부분 논문 표절 의혹이 집중 공격이 이어진 가운데서 석사 학위를 포털사이트와 선거 공보에서 삭제한 것을 두고 논문 표절을 숨기기 위한 것 아니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자는 일부 의혹에 대해 인정하기도 했는데요.

허위사실로 소득공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실수였지만, 국민들께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남편이 2013년 연말정산에서 한부모 가족이라며 추가공제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 "남편이 한부모 가족의 의미를 착각해서 빚어진 일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오전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가 채택됐죠?

[기자]

네, 4명의 인사청문회 장관 후보자 가운데서 가장 먼저 김영춘 해수부 장관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가 채택이 됐고요.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안행위에서 김부겸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도 이루어졌습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 채택을 위한 일정은 아직 논의중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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