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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변인 "북한 SLBM 발사 극히 우려스러운 일"

입력 2016-04-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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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변인 "북한 SLBM 발사 극히 우려스러운 일"


유엔이 25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대해 "극히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북한에 추가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고 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 위반으로 여겨지는 북한의 SLBM 발사는 극히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에 추가 도발 행동 중단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SLBM 시험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 1월 4차 핵 실험을 감행한 뒤 수차례 미사일 시험 발사에 이어 23일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KN-11·북한명 '북극성-1')을 시험 발사했다. 북한은 하루 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 시험발사를 현장에서 직접 지휘했으며, '역사적 성공'을 거뒀다고 주장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3월 2일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엔 관계자는 당시 "이번 결의안은 북한 관련 안보리 결의로는 6번째, 제재 결의로는 5번째"라며 "이처럼 제재 이행 의무화 조항이 많은 경우가 없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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