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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야생진드기에 물린 70대 숨져…올해 첫 사망

입력 2015-06-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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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입니다. 야생진드기에 물린 70대 남성이 숨졌네요?


+++

네, 그렇습니다. 야외활동을 하실 때는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도에서 소 농장을 운영하는 70대 남성. 지난달 초 농장에서 작업을 하다 야생진드기에 물렸는데요, 발열 증세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어제(14일) 증세가 악화돼 숨졌습니다.

올들어 야생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8명으로, 사망으로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깔고 앉고, 긴팔, 긴바지를 입는 것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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