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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승부수 띄운 삼성…시장 반응에 관심 집중

입력 2015-03-0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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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이 3년 만에 10%대로 떨어진 반면, 경쟁사인 애플은 그 사이에 고공행진을 하고 있죠. 삼성이 갤럭시 S6을 들고 나오면서 사활을 걸었습니다. 시장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6 공개 행사장입니다.

이례적으로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6로 촬영한 사진이 등장합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갤럭시의 카메라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강조하기 위해섭니다.

[신종균 사장/삼성전자 : 세계에서 가장 앞선 강력한 스마트폰입니다. 어떤 휴대전화라도 상대가 안 됩니다.]

화면 양쪽이 살짝 휜 엣지 모델도 선보였습니다.

금속과 강화 유리를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세련됐다는 평가입니다.

배터리는 일체형을 택한 대신 무선 충전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또 모바일 결제 시장을 잡기 위해 '삼성페이'라는 새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7%로 경쟁사인 애플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선 중국 업체들이 바짝 추격하는 상황입니다.

[김병기 연구원/키움증권 기업분석팀 : 갤럭시S6를 필두로 (삼성전자의) 올해 전략 모델들이 전성기 때만큼 역할을 해준다면 실적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S6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처음으로 진두지휘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시장의 반응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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