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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5배 높은 차량 단독사고는 주말에 집중발생

입력 2021-10-3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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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076〉 연휴 마지막날 붐비는 고속도로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한글날 연휴 마지막날인 11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21.10.11      jieunlee@yna.co.kr/2021-10-11 12:15:53/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PHOTO-3076〉 연휴 마지막날 붐비는 고속도로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한글날 연휴 마지막날인 11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21.10.11 jieunlee@yna.co.kr/2021-10-11 12:15:53/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졸음운전이나 과속 등으로 발생하는 차량 단독사고가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차량 단독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대책'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경찰에 신고·접수된 차량 단독사고의 평균 교통사고 치사율은 8.0%로 전체 사고(1.7%) 대비 4.7배 높았습니다.

특히 단독사고는 연중 나들이 교통량이 집중되는 5~8월, 10월에 많이 발생했고, 요일별로 토요일 전후로 금, 일요일에 사고 건수와 사망자 비율이 높았습니다.

단독사고 유형별 사망자 발생 비율을 보면 전신주 등 도로변 공작물 충돌이 40.1%로 가장 높았고, 사고 1건당 치사율은 도로이탈 추락사고(23.3%)가 가장 높았습니다.

운전자 연령대별로 사고 건수 및 사망자 발생 비율은 각각 50대(26.8%)와 65세 이상(28.5%)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단독사고 발생 시 안전 장구(안전밸트·카시트, 안전모) 착용은 미착용 사고 대비 치사율을 3.6배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세부적으로 안전밸트·카시트(자동차) 착용은 6.2배, 안전모(이륜차) 착용은 1.5배 사고 치사율을 감소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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