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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압도적 지지 감사, 국정 대전환 계기 됐으면"

입력 2021-04-07 23:14 수정 2021-04-0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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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7일 오후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7일 오후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7일) 밤 11시 부산진구 국민의힘 선거사무소에서 "위대한 부산시민 여러분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선거 기간 내내 갖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그 마음,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울러 치르지 않아도 될 선거 때문에 선거기간 내내 고통받았을 피해 여성분께 새로 선출된 부산시장으로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열심히 경쟁한 김영춘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바람도 전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로 표출된 민심에 따라 국정을 대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지지가 저 박형준이 잘나서, 저희 국민의힘이 잘해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오만하고 독선에 빠지면 언제든 그 무서운 심판의 민심이 저희를 향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겠다"고 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55분 기준 부산 개표율은 37.74%입니다.

박 후보는 36만 7,838표(63.44%)를 얻었으며 김 후보는 19만 5,981표(33.8%)를 얻었습니다.

박 후보는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 64.0%를 기록했습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33.0%)와 21.0%포인트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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