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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확정…본선 대진표 완성

입력 2017-04-05 08:25 수정 2017-04-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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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5일) 아침 발사한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소식은 내용이 추가로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 파면으로 처음으로 봄에 치러지는 보궐대선인 이번 대선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제 34일 남았습니다. 어제 저녁,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안철수 후보가 확정이 되면서 본선에 나오는 모든 정당의 후보가 이제 다 정해졌는데요. 안철수 후보의 당 경선 최종 득표율을 75%였습니다. 오늘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대선후보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하고 국회에서 기자회견도 열 예정입니다.

먼저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후보가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국민의당을 창당한 안철수 전 대표가 대통령 선거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누적 득표율 75%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저 안철수, 2012년보다 백만배, 천만배 강해졌습니다. 느껴지십니까 여러분!]

안철수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편 가르기 정권이 아니라 실력 위주의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계파 패권주의는 말 잘 듣고, 줄 잘 서는 사람 씁니다. 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 널리 찾아 쓰겠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언급해온 문재인 후보의 이름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후보들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특정인을 반대하기 위한 연대 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진정한 승리의 길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늘 오전 대통령 후보로서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전략과 앞으로의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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