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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과 결별 공식화…"뜻 안맞으면 헤어지는 것"

입력 2022-01-05 08:08 수정 2022-01-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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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5일) 김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대위 개편을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하자는 것인데, 쿠데타니 상왕이니 이딴 소리를 하고,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것"이라며 사퇴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선대위에 억지로 끌려갔다며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 위원장을 배제한 '선대위 해산' 구상을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을 통해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그만두면 내가 그만두는 것이지 해촉이고 뭐고 그런 게 어딨나"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11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대위를 전격 해산하는 선대위 쇄신안을 발표합니다. 실무형 선대본부를 새로 출범한다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선대본부장에는 4선의 권영세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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