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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 막 오른 조기대선 대비…각 당 경선 채비

입력 2017-03-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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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주자들도 탄핵 이후 정국을 예의주시하며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조기 대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늘(12일) 문재인 전 대표가 탄핵 심판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지요?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오늘 오전 11시에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였는데요.

이 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법처리와 관련해서는 "수사를 미룰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구요. "하루빨리 승복 의사 표명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두달 선거기간동안 국정공백 사태는 없을 것임을 자신했고, 새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안보위기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 경제보복에 대처하겠다면서 이미 비상경제대책단을 구성해 경제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탄핵 선고 이후 첫 주말인데 다른 대선주자들은 어떤 일정들이 있나요?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별다른 외부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탄핵 이후 국민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가계부채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갑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는 특별한 일정 없이 경선 전략을 고민할 예정입니다.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정운찬 전 총리와 기자회견을 열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민주당이 2차 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한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부터 오는 21일까지 열흘동안 2차 선거인단을 모집합니다.

민주당 내 대선주자들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서 지지층의 선거인단 참여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어제 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한 자유한국당은 조만간 경선방식과 일정 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고요.

국민의당은 4월 첫 주에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룰을 확정했고, 바른정당은 오는 28일까지 대선 후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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