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포스코 회장 후보에 최정우…'권오준 측근' 논란 여전

입력 2018-06-23 20:45 수정 2018-06-23 21: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깜깜이 선발' 논란 끝에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이 포스코 회장 최종 후보가 됐습니다. 아직 선임 절차가 남아있지만 사실상 차기 회장으로 확정된 것입니다. 하지만 권오준 전 회장의 측근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구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포스코 회장 최종 후보로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이 선정됐습니다.

포스코 출신 후보 5명을 놓고 사외이사 7명이 어제 오늘(23일) 이틀 동안 비공개로 심사했습니다.

다음 달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가 남아있지만 사실상 결정된 셈입니다.

과거 포스코 회장들과 달리 최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도, 서울대 출신도 아닙니다. 

'포스코 마피아' 논란을 어느 정도 비껴갔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권오준 전 회장 때 구조조정을 이끈 측근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됩니다.

권 전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특검의 조사를 받았고 지난 4월, 임기가 2년 남았지만 갑자기 물러났습니다.

이후 다음 회장 선출이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밀실 선발'에 대한 비판이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 쏟아졌습니다.

관련기사

'비엔지니어·비서울대'…포스코 새 회장 최정우 '파격 인선' 포스코 회장 후보 '깜깜이 선정'…정치권, 즉각 중단 요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