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홍준표 캠프 관계자 고발…허위 여론조사결과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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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홍준표 캠프 관계자 고발…허위 여론조사결과 공표

입력 2017-05-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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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측 관계자들이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허위로 만들어 조직적으로 유포했다가 적발됐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는 1일 제19대 대선과 관련해 실시하지 않은 허위의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조직적으로 유포한 홍준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특보 등 5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여심위에 따르면 A씨는 언론사 및 여의도연구원에서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한 사실이 없음에도 조사를 한 것처럼 허위로 작성해 SNS에 최초로 공표했다. 홍 후보 측 정책특보 B씨는 이를 자신의 운영하는 SNS에 4회에 걸쳐 인용·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방의회의원 C씨와 언론인 D씨 등도 자신의 SNS에 이를 게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