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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금비' PD "오지호·허정은 관계 우직하게 그릴 것"

입력 2016-11-29 12:14 수정 2016-11-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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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금비' PD "오지호·허정은 관계 우직하게 그릴 것"
'오마이금비' 김영조PD가 마냥 슬픈드라마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김PD는 29일 서울 광화문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2 '오 마이 금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드라마가 가진 숙제가 있다. 적절한 슬픔과 감동을 자극적이지 않게 표현하는 것이다"고 입을 열었다.

극중 금비(허정은)가 니만피크병에 걸리게 되면서 슬픈 전개가 본격화 되는데, 오지호는 "내 가족이 아프다는 건 실제 경험이 없는한 정말 알 수 없는 감정이다. 아이한텐 내비칠 수 없는 슬픔이 아닐까. 우리 드라마는 아이로 인해 어른들이 성장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며 "어린이 합창단이 부른 OST를 듣는 순간 딱 금비가 생각났다. 여러가지 감정들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김PD는 "따뜻한 감동을 이어가고 싶다. 우리 드라마로 인해 우리 사회가 1도라도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우직하게 그려가겠다"고 다짐했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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