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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앞두고 국민의당 후보 잇따라 습격당해

입력 2016-04-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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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후보가 4일과 5일 잇따라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께 인천 남구을에 출마한 안귀옥 후보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괴한에 의해 피습,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안 후보는 학익감리교회에서 새벽 예배를 마친 뒤 나와 걸어가던 중 학익소방서 인근 사거리에서 모자를 쓴 173cm 키의 한 남성에게 공격 당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인근에 설치된 CCTV화면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남성이 안 후보를 밀치고 달아나는 장면이 촬영된 영상을 확보해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강력 4개팀과 수사 지능 1개팀을 동원 이 남성을 쫓고있다.

안 후보는 입술이 찢어져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인천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 지역은 막말파문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이다.

또 전날 오후 7시께는 서울 상양동 사거리 기업은행 맞은편에서 강북갑에 출마하는 조구성 후보가 유세도중 더불어민주당 유세차량 운전자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는 선거운동을 마치고 귀가했다가 이날 새벽 4~5시께 호흡곤란과 허리통증으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전치2주의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실에서 치료 중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운전자와 유세차에 타고 있던 4~5명이 차를 빼라고 하면서 욕설을 했다"며 "이 가운데 한 명이 조 후보의 허리를 꺽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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