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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회의서 상임위원 수 조정…'법사위' 대치는 여전

입력 2020-06-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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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상임위원회 마다 의원수를 몇명으로 할지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나왔고 오늘(10일) 본회의에서 확정이 됩니다. 하지만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는 여전히 결론이 안나오고 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상임위 명단을 내라고 요청한 날짜는 이제 이틀뒤로 다가왔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21대 국회 상임위원회 별 인원이 합의됐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는 각각 2명과 1명 늘어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되는 점 등이 고려됐습니다.

대신 외교통일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는 한 명씩 줄입니다.

여야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합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는 12일을 원구성 협상의 마지노선으로 정했습니다.

여야에 12일까지 상임위원회 명단을 제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당일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협상 시간을 번 여야는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등을 둘러싼 원구성 협의를 이어갑니다.

최대 쟁점은 법사위원장입니다.

법사위원장 자리를 서로 차지하겠다며 여전히 양보없는 대치 상태입니다.

법사위의 권한을 줄이는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를 놓고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원구성 법정시한인 8일을 지키지 못한 상황.

이번주까지 원구성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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