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볼턴 "폼페이오, 곧 평양행"…김 위원장 면담 성사 주목

입력 2018-08-20 20: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곧 평양을 방문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이 성사되기를 기대한다고도 했습니다.

정효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존 볼턴/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BC 인터뷰) : 폼페이오 장관은 곧 4차 방북을 위해 평양으로 갈 겁니다. (김정은과 직접 면담을 하나요?) 그게 우리가 기대하는 것입니다.]

볼턴 보좌관이 미 정부 고위 당국자중 처음으로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이 임박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지난달 방북 때는 이뤄지지 않은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이 성사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서는 김 위원장과 담판 성사가 결정적 변수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볼턴 보좌관은 "1년 내 비핵화는 4·27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하고 김 위원장이 동의한 것"이라고 또 다시 빠른 비핵화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초 친서에서 김 위원장에게 폼페이오 장관과 면담을 제안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도 볼턴입니다.

그런 볼턴이 김 위원장과 면담 성사에 대한 기대감까지 밝힌 것입니다.

이번 담판에서 핵신고와 종전선언 빅딜 성사가 이뤄지거나, 최소한 근접해야 멈춰선 비핵화 시계를 다시 돌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관련기사

볼턴 "폼페이오, 곧 4차 방북…김정은 면담 기대한다" 미 국무부 "협상 성공에 초점…북 비핵화 실패시 제재 전면 유지" 북·미 판문점 실무접촉…"폼페이오, 빈손 방북 안 할 것" 긴박하게 돌아가는 한반도 외교전…'시진핑 방북' 변수도 북한 "수판알만 튕겨"…한·미에 '종전선언·경협' 촉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