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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문재인, 국민 분열에 앞장서…아주 옳지 못한 일"

입력 2015-10-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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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문재인, 국민 분열에 앞장서…아주 옳지 못한 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9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해 "국민 분열에 대표가 앞장서고 있다. 아주 옳지 못한 일"이라며 직접적으로 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정교과서 지지 선언을 한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회장단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에서 지금 도가 넘치게 여러 공세를 하고 있다"며 "아직 집필진 구성도 안 됐는데, 집필 시작 전에 친일 미화, 역사 왜곡, 독재적 발상이라고 국민 분열에 대표가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우리 미래에도 좋지 않은 일"이라며 "대하민국 미래를 위해 올바른 교과서가 재탄생할 수 있도록, 육사동창회가 나섰으니 잘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역사교육이 잘 돼야 국가 안보가 튼튼해진다는 확신을 갖고 올바른 교과서로 역사교육이 정상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큰 결단을 내려줘서 감사하다"며 "역사교과서는 좌우 이념 문제가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합리적이고 중립적인, 균형 잡힌 시각의 교과서를 만들어야 미래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서 더 큰 애국심을 심어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OECD 국가 중 국정교과서를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 왜곡이다. 그리스, 터키가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반대하는 세력들은) 한민족이 분단되고, 휴전선이 있고, 일촉즉발 위기감 속에서 살아가는 나라가 대한민국 밖에 없다는 걸 외면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모두와 힘을 합쳐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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