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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선발대 15일 방북…행사장 등 최종 점검

입력 2015-10-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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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한 선발대가 오는 15일 북한 금강산으로 들어간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선발대가 15일 오전 6시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금강산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태영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을 단장으로 한 선발대는 이날 낮 12시 군사분계선을 통과할 예정이다.

선발대는 상봉행사가 예정된 숙소와 연회장 등을 최종 점검하고, 이산가족 상봉 일정과 이동 경로 등 세부적인 사항을 북측과 최종 조율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사용될 금강산 지역의 제반 시설에 대한 개보수와 정비작업을 시작,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오는 20~26일간 2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20~22일 1차 이산가족 상봉에는 북측 방문단 97명이 재남가족 400여명을, 24~26일 2차 이산가족 상봉에는 남측 방문단 90명이 재북가족 250여명을 만나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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