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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도 '수돗물 유충' 신고…"전국 정수장 긴급점검"

입력 2020-07-20 20:15 수정 2020-07-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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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나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젯(19일)밤 서울에서도 신고가 들어 와서 검사를 했는데, 일단 정수장과 배수지에서는 유충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국의 정수장을 긴급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 주민이 화장실에서 유충을 발견했다고 신고해, 서울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해당 오피스텔의 물탱크를 점검하고, 연결된 정수장과 배수지도 확인했는데 아직까지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배수구에서 벌레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오피스텔 주민 : 설마 서울까지 나올 거라고는 생각 안 해봤어요. 완전 싫죠. 그렇게 나온다고 하면 샤워하기도 너무 찝찝하고…]

유충 관련 신고는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파주시는 금촌동과 운정신도시 등으로부터 총 5건의 신고를 받아, 국립생물자원관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사 결과 3건은 화장실이나 하수도처럼 습한 곳에 주로 사는 '나방파리' 유충, 나머지 2건은 '집파리' 유충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어제까지 총 11건, 충북 청주에서도 3건의 유충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전국 정수장 484곳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환경부도 인천시와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정밀조사단을 꾸려 유충이 발견되는 원인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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