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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국내 첫 사례

입력 2019-09-17 07:43 수정 2019-09-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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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상대로 밤사이 국제유가 움직임 심상치가 않습니다. 사우디 석유시설이 공격을 받은 이후, 폭등을 했는데요, 가뜩이나 세계 경제 둔화로 악재가 많은 증시인데 이번 일로 또다시 불안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어떻게 마감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주요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네요?

[기자]

네, 30개 우량기업 주식 종목들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 떨어진 27076.8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500지수는 0.31% 내린 2997.9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28% 하락한 8153.54를 기록했습니다.

■ 국제유가 폭등세…11년 만에 최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7% 오른 62.9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 15.5%까지 오르기도 했는데요.

이는 약 11년 만의 하루 최대폭의 급등이라고 현지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11월 물량 브렌트유도 10% 이상 오른 68달러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실무협상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하죠?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진행이 되는 거죠?

[기자]

네, 미 무역대표부는 오는 19일 워싱턴에서 미국과 중국 간 실무협상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무협상이 며칠간 이어질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다음달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최근 상대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미루거나 면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국내 첫 사례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새벽 6시 30분쯤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진했다고 조금 전에 발표했습니다.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에게는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약도 개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부는 잠시 후 오전 9시쯤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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