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세계 SNS 선호도 1위 '페이스북'…한국은 '카카오톡'

입력 2015-10-06 10:36

모바일 메신저는 한국 '카톡', 일본·대만·태국 '라인' 1위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모바일 메신저는 한국 '카톡', 일본·대만·태국 '라인' 1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SNS는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 조사 회사 TNS는 6일 전 세계 50개국 6만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인스턴트 메시지 사용 패턴을 연구한 '커넥티드 라이프 2015'를 발표했다.

인스턴트 메시지는 PC나 스마트폰으로 지인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을 통칭한다.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의 응답자 55%, 한국 응답자의 61%가 매일 인스턴트 메시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글로벌은 12%, 한국은 17%가 증가한 수치다.

SNS에서는 글로벌 응답자의 48%, 국내 응답자의 47%가 매일 SNS를 이용했다. 각각 지난해 대비 6%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인스턴트 메시지 사용 빈도는 높았지만, 국가별로 사용하는 메신저 서비스는 각기 달랐다.

한국 응답자의 73%는 '카카오톡'을 매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일본(16%), 대만(76%), 태국(79%)에서는 '라인'을 가장 많이 썼다. 말레이시아(81%)에서는 '왓츠앱'이 인기가 높았다.

SNS에서는 페이스북이 전 세계 사용률 30%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은 우리나라에서도 이용률 33%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카카오스토리(30%), 카카오그룹(21%)이 우리나라 SNS 선호도 2·3위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위챗'이 이용률 68%로 페이스북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조사를 진행한 조제프 웹 디렉터는 "페이스북이 SNS 선호도 1위에 오르긴 했지만, 연령대가 낮을수록 소규모 신생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향이 컸다"며 "세분되는 메시지 행태에 주시하고, SNS 서비스를 단순한 플랫폼 제공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