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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오늘 기준금리 결정…경제성장률 전망 낮출 듯

입력 2020-05-28 07:27 수정 2020-05-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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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은행이 역대 최저 수준인 연 0.75% 기준 금리를 추가로 더 내릴 지, 아니면 그대로 둘 지 여부를 오늘(28일) 결정합니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함께 발표할 예정인데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상황이 나빠진 만큼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성화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0.75%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자 한은이 지난 3월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5%p 내리면서입니다.

시장에서는 지난달처럼 이번달에도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79%가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국내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물량이 크게 줄었고, 물가도 낮은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국제통화기금인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2%로 예상했습니다.

한은도 오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놓습니다.

지난 2월에는 2.3%에서 2.1%로 소폭 낮췄습니다.

코로나19로 수출과 내수가 모두 얼어붙은 만큼 성장률 전망치를 0%대 안팎으로 크게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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