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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미 협상 제안 7시간 만에 발사체…"330㎞ 비행"

입력 2019-09-10 21:10 수정 2019-09-10 23:30

지난달 24일 후 17일 만…올해 들어 1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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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후 17일 만…올해 들어 10번째


[앵커]

북한이 오늘(10일) 새벽에 또다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쐈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10번째 발사입니다. 그런데 발사체를 쏘기 7시간여 전에는 미국을 향해서 "이달 말에 실무협상을 열자" 이런 뜻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발사체는 오전 6시 53분과 7시 12분에 간격을 두고 발사됐습니다.

발사된 곳은 평안남도 개천 일대로, 이곳에서부터 약 330km 날아간 것으로 합동참모본부는 파악했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24일 이후 17일 만으로, 올해 들어 벌써 10번째입니다.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연 뒤 북한을 향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번 발사체의 종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이 최근 선보이고 있는 대구경 방사포이거나 북한판 에이태킴스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번 발사의 특징은 평안남도 내륙에서 쏴서 서쪽에서 동쪽으로 내륙을 가로지른 것입니다.

혹시나 있을 주민 피해를 우려해 우리 군은 쓰지 않는 시험 방식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6일에도 북한판 이스칸데르를 평양 수도권 상공 위로 쏘아올렸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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