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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남성, 애틀랜타 사우나서 총기 난사…5명 숨져

입력 2012-02-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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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애틀랜타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다음으로 한인 동포가 많이 몰려사는 곳인데요. 이곳 한인타운에서 최악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애틀랜타 한인 타운 내 사우나에서 현지 시간으로 21일 밤 9시쯤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인 동포 5명이 숨졌습니다.

애틀랜타 북부 노크로스 지역 경찰에 따르면 한인 강병옥씨가 운영하는 수정 사우나에서 한인 남성이 총기를 쏴 강씨 등 업주 일가족 4명이 사망했습니다. 용의자 남성 역시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습니다.

[워런 서머스/노크로스 경찰서장 : 8시40분쯤 총소리를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총에 맞은 5명을 발견했습니다. 또 (범행에 사용됐을걸로 추정되는) 총기 한 점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범행이 무차별 총기 난사가 아닌 표적 살인인 걸로 보고 있습니다.

범행 동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주 강씨의 지인들은 가족 간 불화가 원인인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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