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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클-인생수업' 정서경 작가와 함께하는 시나리오 게임!

입력 2021-11-14 09:34

방송: 11월 14일(일) 저녁 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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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11월 14일(일) 저녁 6시 40분

 '차클-인생수업' 정서경 작가와 함께하는 시나리오 게임!

'아가씨'를 집필한 작가 정서경이 '시나리오 작가 게임'을 벌였다.

14일(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 여덟 번째 시간에서는 '아가씨' '친절한 금자씨' '마더' 등을 집필한 월드 클래스 시나리오 작가 정서경이 인생지기로 나선다. 특히 정서경 작가가 거장 박찬욱 감독과 만나 독특한 공동집필 방식으로 빚어 낸 명장면, 명대사와 그 작업 뒷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을 찾은 정서경 작가는 영상으로 만들어지는 시나리오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 '3막 구조'를 꼽았다. 상황을 전개하는 '처음', 극적인 위기가 생기는 '중간', 갈등이 해결되고 주인공이 변화하는 '끝'으로 이루어 진 3막 구조가 시나리오를 구성한다는 것.

나아가 정 작가는 학생들에게 극적인 위기를 제시하며 현장실습을 시작했다. 일명 '차클 판 시나리오 작가 게임'이 진행됐고, 학생들은 특별한 선물을 걸고 짧은 시나리오 쓰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시작부터 막막함을 토로하자 정 작가는 꿀팁을 공개했다. 바로 인물의 결함과 욕망을 생각해보는 것. 이날 정서경 작가는 학생들이 써내려 간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성향까지 간파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과연 정서경 작가의 선택을 받아 승리와 선물을 거머쥔  학생은 누구였을까.

이어 정서경 작가는 "이야기는 인간의 본능이며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살아남는 이야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정서경 작가가 생각하는 '좋은 글'은 '나의 이야기를 진실하게 풀어내는 글'이었다.

하지만 정서경 작가는 "둘째 아이가 '엄마, 왜 폭력적인 작품만 써?'라고 묻자 고민에 빠졌다"고 고백하기도 ?다. 정 작가가 아이에게 들려준 답은 "세상은 원래 폭력적이야. 근데 우리는 이야기로 맞설 수 있어"였다. 정 작가는 "폭력적인 세상을 피하지 않고 마주 보게 하는 이야기를 통해 듣고 보는 사람들이 함께 고민하고 변화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배우 이윤지는 "정서경 작가의 작품은 내 안의 외면하고 싶은 감정을 인정하고 직면하게 되는 순간을 선사한다"며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한국형 온라인 강좌(K-MOOC, 케이무크)와 함께 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 에서 11월 14일(일) 저녁 6시 40분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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