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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현석 추가 성접대 의혹 파악…공소시효 연장될까
입력 2019-06-28 08:03
수정 2019-06-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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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현석 전 YG 대표 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을 조사하는 경찰이 또다른 성접대 의혹을 파악했습니다. 이미 나왔던 성접대 의혹은 처벌할 수 있는 공소시효가 다음 달에 끝나는데 이게 좀 늦춰질지 주목됩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양현석 전 YG 대표 프로듀서를 태운 차량이 서울 경찰청을 빠져 나갑니다.
양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9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어제(27일) 새벽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경찰은 양씨 조사에 앞서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2014년 7월 술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접대 상대방으로 지목된 해외 재력가의 출입국 기록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양씨의 추가 성접대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성접대 혐의의 공소시효는 5년인데 접대가 있었다는 2014년 7월을 기준으로 다음 달 끝나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혐의가 추가로 포착될 경우 시효가 끝나는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로 알려진 것보다 공소시효를 넓게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양씨를 다시 부를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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