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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서울, 시간당 40㎜ 가능성도…"산사태·침수 대비"

입력 2018-08-28 20:36 수정 2018-08-2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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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에는 서울에도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 이곳 상암동도 비가 굉장히 많이 쏟아지고 있는데, 서울 상황을 일단 전화로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한길 기자, 오후 7시 40분에 갑자기 호우 경보가 내려졌죠? 서울에?
 

[기자]

서울에는 오늘(28일) 오후 늦게까지만 해도 비가 예상되기는 했지만 호우 특보는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약 20분 전, 7시 40분쯤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북쪽에 있던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서울에도 호우경보가 발령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후 7시 기준 서울 강북지역에 95.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갑자기 내린 비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금도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있는데요.

행정안전부는 서울 지역에 대해서도 산사태나 침수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밤새 서울에 비가 얼마나 내릴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서울도 목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당 40mm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요.

서울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특히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까지는 방금 말씀드렸듯이 시간당 40mm이상의 강도의 비가 쏟아질 수 있는데요.

특히 경기와 서울, 강원영서 지역은 집중호우에 특별한 주의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저희가 잠시 후에는 청와대를 연결할 예정인데, 잠깐 청와대 쪽 카메라를 보니까 이미 굉장히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어서 연결이 될 수 있을까 좀 걱정스러울 정도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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